파리바게뜨, 美 케이터링 매출 30% ↑…현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6.01.29 11:26 / 수정: 2026.01.29 11:26
북미 지역 전 매장서 케이터링 주문 가능
뉴욕, 매출 비중 32%로 가장 높아
지난해 파리바게뜨 미국 케이터링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 /파리바게뜨
지난해 파리바게뜨 미국 케이터링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 /파리바게뜨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파리바게뜨는 미국 시장 케이터링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현지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20년부터 미국에서 기업 행사·소규모 파티 등 다양한 모임을 대상으로 맞춤형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케이터링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단계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북미 지역 전 매장에서 케이터링 주문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고객은 케이터링 주문을 통해 페이스트리·크루아상·도넛 등 단체로 즐기기 좋은 베이커리류는 물론, 샌드위치와 과일, 샐러드 등 간단한 식사 메뉴와 커피 및 음료, 케이크까지 행사 성격과 규모에 맞춰 다양한 메뉴를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8월 온라인 케이터링 주문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이며 성장의 전환점을 맞았다. 고객은 메뉴 구성부터 수량 선택, 픽업 일정까지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좋아졌으며 이는 신규 고객 유입과 재구매 증가로 이어졌다.

그 결과 지난해 파리바게뜨 미국 케이터링 매출은 매월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뉴욕이 케이터링 매출 비중이 32%로 가장 높았으며 샌프란시스코가 17%로 뒤를 이었다. 케이터링 매출 상위 3개 매장 역시 모두 뉴욕주에 위치한 가맹점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미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식문화에 맞춘 현지화 전략이 있다. 미국에서는 기업 행사, 자선 이벤트, 결혼식, 학교 및 커뮤니티 모임 등에서 케이터링 서비스 이용이 일상화돼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러한 시장 특성에 주목해, 프리미엄 베이커리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간편하게 나눠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실제로 '미니 크루아상 샌드위치', '미니 어쏘티드 페이스트리' 등 핑거푸드 형태의 메뉴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기업 미팅이나 행사 현장에서 부담 없이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향후 조각 케이크, 마카롱 등 디저트 메뉴를 추가로 선보이며 케이터링 전용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 시장 진출 이후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현재 북미 지역에 28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 9월에는 미국 텍사스에 약 2만8000㎡ 규모의 제빵공장 착공에 들어가는 등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케이터링 서비스는 미국 시장에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분야"라며 "온라인 주문 플랫폼 고도화와 메뉴 다각화를 통해 기업·단체 고객 대상 케이터링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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