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공개…"일상과 이동 경계 허물 것"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6.01.28 10:38 / 수정: 2026.01.28 10:38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글로벌 소재 네트워크 등과 협업 결과물 공개
현대트랜시스 미래 모빌리티 비전 프로젝트 순환형 모빌리티 시스템(Circular Mobility System) 콘셉트. /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 미래 모빌리티 비전 프로젝트 '순환형 모빌리티 시스템(Circular Mobility System)' 콘셉트. /현대트랜시스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미국에서 '순환'을 핵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폴트로나 프라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프로젝트 '순환형 모빌리티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환경 이동·거주 공간을 순환하는 하나 시스템으로 정의하고 일상·이동 경계를 허무는 것이 핵심이다.

자동차·디자인·패션 등 업계 전문가 약 100명이 모인 행사 현장에는 현대트랜시스와 이탈리아 럭셔리 가구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 글로벌 소재 네트워크 '리니아펠레' 등이 협업한 결과물을 VR기기와 전시품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트랜시스 디자인 콘셉트는 '지상에서 하늘까지(Ground to Sky)'로 정했다. 지상 이동과 하늘 이동, 그 사이의 머무름을 소재·색상을 활용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 유기적 디자인으로 이동 수단이 바뀌어도 사용자에 일관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트랜시스는 미래 모빌리티 공간을 머무르며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생활 공간'으로 정의하고, 사용자 경험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으로 모듈형 시트와 공간 구조를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시트와 실내 구성 요소를 모듈 단위로 설계해 PBV(목적기반차량), UAM(도심항공교통) 등 서로 다른 이동 수단뿐 아니라, 이동 전후 머무는 허브 공간까지 같은 개념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폴트로나 프라우는 허브 공간 좌석 구성에 가구 디자인 관점을 더했다.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 인더스트리얼 디자인과 협업한 '베이 시스템(Bay System)'을 적용해 허브 공간 좌석 색상·소재·형태를 필요에 따라 모듈로 재구성할 수 있고, 미래 모빌리티 공간과 연결성을 갖게 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초경량 가죽(The LIGHTWEIGHT Leather)'을 적용한 PBV, UAM 시트를 선보였다. 초경량 가죽은 폴트로나 프라우 가죽 소재로 무게를 줄였는데도,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을 유지해 미래 모빌리티 시트 소재로서 가죽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홍성경 현대트랜시스 시트디자인팀장은 "시트는 모듈화를 통해 단순한 기능 부품을 넘어 이동과 일상을 연결하는 핵심 요소로 진화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시트 역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글로벌 협업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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