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지난해 11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신규 연체채권 감소에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8일 '2025년 1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을 공개했다. 11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60%로 전월 말(0.58%)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신규연체 발생액(2조6000억원)은 전월 대비 3000억원 감소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9000억원)는 전월보다 6000억원 증가했다.
신규연체율은 0.11%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대출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0.73%)이 전월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16%)은 전월말 대비 0.02%포인트,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89%)은 전월말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중소법인 연체율(0.98%)은 전월말 대비 0.05%포인트,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76%)은 전월말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0.44%)도 전월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30%)은 0.01%포인트,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90%)은 0.05%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발생 연체채권 감소 및 연체채권 정리규모 증가에도 소폭 상승했다"며 "은행권 연체율이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은행별·부문별 건전성 현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