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말레이시아 해저 전력망 턴키 수주…600억원 규모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6.01.27 08:55 / 수정: 2026.01.27 08:55
랑카위 섬 연결 132kV 해저 전력망 구축
글로벌 경쟁 뚫고 2차 프로젝트 연속 수주
LS전선은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로부터 약 600억원 규모의 해저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턴키(Turn-key)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에서 해저케이블을 선적하는 모습. /LS전선
LS전선은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로부터 약 600억원 규모의 해저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턴키(Turn-key)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에서 해저케이블을 선적하는 모습. /LS전선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LS전선은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로부터 약 600억원 규모의 해저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턴키(Turn-key)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본토와 주요 관광지인 랑카위 섬을 연결하는 132kV급 해저 전력망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로 전력 공급 안정성 확보가 목적이다.

LS전선은 케이블 공급뿐 아니라 설계, 자재 공급, 포설, 시공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한다. 과거 '랑카위 1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이번 2차 사업까지 연속 수주하며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번 수주전에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으며 기존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통해 축적한 신뢰와 전반적인 경쟁력이 수주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아세안 파워 그리드(APG) 구축을 목표로 해저 전력망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업계는 글로벌 해저 케이블 시장이 2030년까지 약 3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LS전선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해외 레퍼런스를 강화하고 상반기 입찰이 예상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국내 대형 국책 사업에도 LS마린솔루션과 협력해 참여할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축적된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확대하고 있다"며 "검증된 턴키 역량을 통해 국내외 해저 전력망 구축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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