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닥이 장중 4% 넘게 뛰며 1000선을 다시 넘어섰다. 급등세가 이어지자 올해 첫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도 발동됐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이 기준가 대비 6% 이상 움직이고, 코스닥150 현물이 3%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가동된다. 발동 시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은 5분간 정지된다.
오전 10시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93.93) 대비 4.01%(40.01포인트) 오른 1033.81을 나타냈다. 장 초반 1003.90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1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이 1000선을 넘긴 건 4년여 만이다. 오전 11시 7분 기준 코스닥은 1048.88을 가리키고 있다.
한편 코스피는 5000선을 두고 등락을 이어가는 추이다. 장중 5023.76까지 오르며 고점을 높였지만, 오전 10시 기준 4983.58 수준에서 5000선 공방을 벌였다. 오전 11시 7분 기준으로는 4971.16을 호가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는 5000포인트 안착을 시도할 것"이라며 "안착 이후 주가 레벨업의 지속력이 관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