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 중소기업과 미국 원전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지원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들은 2건의 MOU 성과와 226건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6개 협력 중소기업과 미국 텍사스주에서 MANUGA with K 사업을 통해 미국 원전산업 선점을 위한 지원 활동을 오는 24일(현지시각)까지 펼친다.
한수원은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파워젠 전시장에서 중소기업 통합관을 운영했다. 비스트라(Vistra), 지멘스(Siemens) 등 미국 주요 설계·조달·시공(EPC)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해 협력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지원했다.
파워젠은 전 세계 90개국 840개 이상의 전력·에너지 분야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북미 최대 규모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협력 중소기업들은 총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26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 지난 19일 참여기업들은 댈러스에 위치한 코만치 피크 원전을 방문해 주요설비와 원전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미국시장 수출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사례를 공유하며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지난 21일에는 한수원이 지난해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와 체결한 텍사스주 내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 MOU의 후속 조치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오스틴에 위치한 텍사스 주 정부를 방문했다.
이날 자레드 샤퍼 텍사스주 원전 산업 담당 국장 일행과 면담을 갖고, 텍사스주가 추진하는 원전산업 정책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의 단장을 맡은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국내 원전 협력기업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원전시장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독자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ANUGA with K’는 미국의 원자력 발전 확대 계획에 대응해 협력 중소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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