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P·포티투닷 총괄' 박민우 사장 "고객이 즉각 체감할 가치 제공할 것"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6.01.21 15:21 / 수정: 2026.01.21 15:21
"상용화 서두르겠다…AVP·포티투닷은 '하나'"
박민우 현대자동차∙기아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 사장. /현대차그룹
박민우 현대자동차∙기아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 사장. /현대차그룹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박민우 신임 현대자동차그룹 AVP(첨단차플랫폼)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가 취임일성으로 "고객이 즉각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상용화를 서두르겠다"라고 밝혔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박 신임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는 최근 내부 인사말을 통해 "2026년은 매우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은 이제 L2++ 자율주행이 보편화되는 결정적 전환점에 도달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리더십은 단순히 '누가 먼저 기술을 개발했는가'가 아니라 '누가 더 빠르고 안정적이며, 누구나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 확장했는가'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2가지 트랙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상용화 속도 △장기적인 피지컬 AI 프레임 워크 및 데이터 플라이휠 구축 등을 강조했다. 그는 상용화 목표 앞에 자존심을 내려놓아야 한다. 하지만 최고의 제품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현대차 모든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토대가 될 피지컬 AI 프레임워크와 데이터 플라이휠을 구축해 근본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2가지는 상충하지 않으며 내재화된 기술이 실행력을 뒷받침하고, 데이터와 피드백이 다시 내재화 동력이 된다고 했다.

그는 "보급형부터 플래그십까지 테슬라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L2++ 및 L3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양산 소프트웨어와 확장 가능한 검증 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성장을 위해선 모두 자신에 냉정하고 공정한 진단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AVP본부와 포티투닷은 하나다. 과거 엔비디아와 벤츠 협업 사례를 보면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완전히 공유했다. 엔지니어가 완전한 믹스드 팀으로서 시너지를 냈다"라며 "AVP본부는 실행만 하고 포티투닷은 내재화만 하는 칸막이는 없다"라고 했다.

끝으로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사람이 조화돼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게 만들고 싶다. 세계 혁신의 새로운 기준이 돼 대한민국이 해당 분야에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절대 강자로 인정받게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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