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방문…'패러다임 시프트' 강조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6.01.19 09:33 / 수정: 2026.01.19 09:33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이어 올해 2번째 현장 경영
"고객 기다리는 걸 넘어 고객 삶으로 들어가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경기 파주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찾아 센트럴 파드를 둘러보고 있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경기 파주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찾아 센트럴 파드를 둘러보고 있다. /신세계그룹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찾아 "고객이 찾아오길 기다리는 걸 넘어 고객 삶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6일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있는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방문했다. 지난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 이어 올해 2번째 현장 경영이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아파트 단지 한복판에 위치한 덕분에 고객의 생활 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거타운과 완전히 맞닿아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기존 스타필드에 비해 면적이 절반 정도임에도 작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는다.

지난달 5일 문을 연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에는 100만명이 찾았다. 파주시 전체 인구(약 52만명)의 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방문객의 70% 이상이 운정 인근 거주민으로, 재방문율도 40%에 달한다.

정 회장은 "맨날 와도 질리지 않아야 한다"며 "고객의 일상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특별하기도 한 경험을 계속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용진 회장이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4층에 개장하는 아트 체험 놀이 공간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의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이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4층에 개장하는 아트 체험 놀이 공간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의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신세계그룹

이날 내부를 천천히 걸으며 꼼꼼히 살펴본 정 회장은 "아이를 위해 부모들이 오거나, 부모가 가고 싶어 아이가 따라와도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곳"이라며 "우리 그룹이 추구해 온 공간 혁신이 한 단계 더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패러다임 시프트'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성장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고객을 위해 기존 생각을 완전히 바꾸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제시한 바 있다.

정 회장이 스타필드의 새로운 콘셉트인 '빌리지'에서 패러다임 시프트를 역설한 이유는 명료하다. '스타필드 빌리지'가 기존처럼 차를 타고 찾아가는 복합쇼핑몰에서 한 단계 나아가, 언제라도 놀러 갈 수 있는 '문 앞 복합쇼핑몰'이란 기존에 없던 가치를 구현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일상을 보내는 지역 커뮤니티로 조금 더 가깝게 접근해서, '스타필드'가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더 널리 공유하겠다는 정 회장의 고객 중심 경영 철학과도 궤를 같이한다.

정 회장은 "고객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면 고객 역시 우리에게 한 발짝 더 다가오고 우리와 고객 사이 거리는 그만큼 확 좁혀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즐거움을 느끼는 공간이 더 많은 사람들의 집 더 가까이에 있다면 고객의 일상이 얼마나 좋아지겠냐"며 "신세계그룹과 내가 쉴 수 없는 이유"라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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