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HJ중공업은 미국 해군으로부터 함정정비협약(MSRA) 체결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협약 유효기간은 1월 23일부터 2031년 1월 22일까지다.
MSRA는 미 해군이 정비 품질과 보안 역량 등을 갖춘 조선소에 부여하는 자격이다. 협약을 체결한 조선소는 미 해군의 주요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HJ중공업은 지난해 미 해군 평가단의 현장 실사와 항만보안평가를 거쳐 MSRA 체결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연간 약 2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미 해군 함정 MRO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HJ중공업은 지난해 12월 미 해군 해상수송사령부 소속 4만t급 군수지원함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의 MRO 사업을 수주해 이달부터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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