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3대축 확장 가속" JPMHC서 성장전략 공개
  • 조성은 기자
  • 입력: 2026.01.14 14:24 / 수정: 2026.01.14 14:24
메인 행사장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중장기 성장전략 발표
인적분할·미국 진출·오가노이드 론칭 등 CDMO 경쟁력 소개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2026년 1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기업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2026년 1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기업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톱티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의 '3대축' 확장 전략을 가속한다는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2025년 증대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굳건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인적분할 완수와 5공장 가동, 오가노이드 론칭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2025년 말 확보한 송도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와 미국 록빌 공장 등을 기반으로 2026년에도 글로벌 톱티어 CDMO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PMHC는 매년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부터 10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아 메인 행사장인 '그랜드 볼룸'에서 기업 발표를 진행했다. 그랜드 볼룸은 500여개 발표 기업 중에서도 선별된 25개 기업만이 설 수 있는 무대다.

이번 발표에서 존 림 대표는 먼저 인적분할 완수를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존 림 대표는 "이번 분할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Pure-play) CDMO'로 거듭났다"며 "우려됐던 사업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본연의 CDMO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수주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존 림 대표는 2026년 성장 전략으로 3대축 확장을 가속하며 △생산능력의 증강 및 다각화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확장 △글로벌 거점 확대를 통한 고객만족 제고에 나선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러면서 "3대축 확장 전략을 가속하는 한편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해 미래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핵심 가치인 '4E(Excellence, 고객 만족·품질경쟁력·운영 효율성·임직원 역량)'와 실행 전략인 '3S(표준화·단순화·확장성)'를 통해 초격차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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