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준익 기자] 최근 1년 새 국내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이 1700조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서만 800조원 이상 증가했다.
14일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해 초 국내 시총 규모는 3927조원으로 지난해 초 2254조원에서 1718조원 이상 늘었다. 시총 증가율은 76.2%에 이른다. '시총 1조 클럽' 주식 종목 숫자도 1년 새 230곳에서 318곳으로 늘었다.
삼성전자 시총은 지난해 초 318조원에서 올해 초 760조원으로 440조원 이상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124조원에서 492조원으로 1년 새 360조원 이상 증가했다. 두 종목에서만 시총이 1년 새 800조원 넘게 증가하며 국내 주식시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외 △SK스퀘어(41조1868억원↑) △두산에너빌리티(36조6016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32조2102억원↑) △HD현대중공업(27조2450억원↑) △한화오션(23조5631억원↑) △삼성물산(21조5013억원↑) 등도 시총 증가액이 20조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반면 크래프톤은 지난해 초 15조1624억원에서 올해 초 11조7561억원으로 3조4000억원 넘게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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