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자회사의 동반성장을 끌어내기 위해 상생결제 활성화에 나섰다.
수공은 자회사인 케이워터운영관리·케이워터기술 주식회사와 함께 공정거래 문화 정착 및 동반성장 확산을 위해 상생결제 활성화에 뜻을 모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모·자회사 간 유기적인 상생협력 체계 구축되고 자회사의 결제 환경 개선 및 유동성 지원 등이 기대된다.
수공은 2020년 상생결제 제도 도입 이후 매년 대상 규모를 확대해 온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상생결제 운용 실적은 566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성과다. 향후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협력기업의 체감 혜택을 늘릴 계획이다.
또 창업도약패키지 및 K-테스트베드 등을 통해 초기 성장부터 판로 개척까지 전 주기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수공은 상생결제 확산을 통해 물산업계 전반의 공정거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1차 협력기업은 물론 2차 이하 협력기업까지 자금 흐름의 온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안정호 수공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앞으로도 자회사 및 협력기업과 원팀이 돼 공정한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고, 물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생결제는 협력기업이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안정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 조달청의 하도급지킴이가 발주기관의 직접적인 시스템 관리를 통해 대금 지급을 확인하는 방식이라면, 상생결제는 금융기관을 통해 대금을 별도 예치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하도급사가 원도급사로부터 겪을 수 있는 납품 대금 지급 지연이나 부도 위험을 사전 예방하고, 협력기업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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