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CES 2026에서 IDPP 등 자체개발 9대 신기술 공개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6.01.07 09:27 / 수정: 2026.01.07 09:27
관람객 체험 돕기 위해 LED 실감 영상 등 제공
한국전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North Hall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 참가해 ‘한전관’을 6~9일 운영한다. / 한전
한국전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North Hall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 참가해 ‘한전관’을 6~9일 운영한다. / 한전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전력이 CES 2026에서 세계 관람객에게 한국의 전통미학과 첨단 전력기술을 결합한 9대 신기술을 공개한다.

한전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North Hall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 참가해 ‘한전관’을 6~9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한전은 ‘오늘 만나는 내일의 전기’를 주제로 전기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력 밸류체인의 모든 단계를 포괄하는 자체 개발 9대 신기술을 선보인다.

9대 신기술은 △IDPP(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SEDA(송변전 예방진단 솔루션) △SFL(지중케이블 고장점 탐지 기술) △ADMS(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 △DC 배전 △AMI(스마트 계량기) △1인가구 안부살핌 △K-AMS(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다.

관람객이 체험을 돕기 위해 몰입형 LED 실감영상, 융합형 배너 영상, 소통형 키오스크 기술요약 영상, 확장형 QR 코드 기반 기술상세 영상 4단계로 구성했다.

또 기후위기, 에너지 안보 등 인류가 직면한 복합 위기 속에서 전기의 역할과 미래 전력기술이 제시하는 해법을 직관적이고 상징적인 스토리로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한전은 전시 효과 극대화를 위해, 과거 전통 거북선을 차용해 전시관을 구성했다. 거북선이 시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술로 국가 위기를 극복한 상징이 됐듯,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를 ‘미래 전기 거북선’으로 이겨낸다는 의미다.

국립중앙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전통·역사·문화유산이 지닌 혁신의 가치와 서사를 미래 전력기술과 결합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CES 2026 참가를 통해 한전이 전통적인 유틸리티 기업을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했음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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