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라스베이거스=최의종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6를 찾아 AI(인공지능) 확산을 위해 전력 인프라 문제를 적극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두산그룹 부스를 둘러본 뒤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CTA(미국 소비자기술협회)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CES 2026를 연다.
이 대표는 이날 취재진을 만나 "트렌드는 자율주행이나 모빌리티 쪽으로 가는 것 같다.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각 장점 있는 피지컬 AI 등 분야를 뽐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에서 AI를 강조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AI 산업 발전으로 전력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SMR(소형모듈원전)을 활용한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태양광이 대안이 아닌 상황에서 안전이 확보된 좋은 에너지를 국내에서부터 사용할 수 있다면 해외 마케팅에 좋을 것"이라며 "아직까지는 SMR을 인구 밀집 지역에 도입하는 데 국민적 저항이 있다. 정치권이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전날 CES 2026 미디어 행사를 통해 휴머노이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아울러 구글 딥마인드와 협력해 로보틱스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휴머노이드 형태에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예전에 보스턴다이내믹스에 가서 아틀라스 이전 버전을 봤다. 개 로봇부터 시작해서 어떤 형태가 적정한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 휴머노이드는 친숙하기 위함이지 효율적이지 않다"라고 전했다.
두산그룹 부스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등이 방문했다. 두산밥캣은 AI 기반 음성제어 기술 밥캣 잡사이트 컴패니언과 서비스 AI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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