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삼성전자 노태문 "올해 제품 4억대에 AI 적용"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6.01.06 17:18 / 수정: 2026.01.06 17:18
"모든 기기 하나로 연결해 진정한 'AI 일상 동반자' 될 것"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현장에서 열린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현장에서 열린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이 올해 신제품 4억대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등 AI 기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노 사장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DX 부문 중장기 사업 전략과 AI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노 사장은 "연간 4억대에 달하는 모든 기기를 하나로 연결해 고객의 삶을 더욱 가치 있고 풍요롭게 만드는 진정한 'AI 일상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AI 기반 혁신 지속 △기술 혁신을 통한 코어 경쟁력 강화 △미래를 위한 투자 지속 강화 등 3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모바일, TV, 가전 등 전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전면 적용해 고객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노 사장은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 4K 이상 프리미엄 TV,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가전에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개별 기기의 기능을 넘어, 고객이 끊김 없이 '종합적인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모바일, TV, 가전 등 코어 비즈니스의 기술 혁신에도 집중한다.

모바일은 △모바일 경험 △성능 경쟁력 △카메라 고도화 △사용 시간 개선 등 핵심 기술을 지속해서 고도화한다.

가전 부문 역시 품질과 신뢰성을 혁신하고 로컬 시장 니즈를 반영한 라인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TV 부문은 라인업을 전면 재편한다. 최상위 라인인 마이크로 RGB·마이크로 LED부터 Neo QLED, OLED, 그리고 보급형인 Mini LED와 UHD까지 촘촘한 라인업을 구축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방침이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든 카테고리, 모든 세그멘트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AI로 연결해 고객의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AI 종합 IT 기업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투자는 더욱 강화한다. 노 사장은 '4대 신성장 동력'인 △공조 △전장 △메디컬 테크놀로지 △로봇 등이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핵심이 될 것으로 언급했다.

노 사장은 "올해도 신성장 동력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유망 기술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해 미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