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소식 이후 비트코인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8시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이전 대비 3.34% 오른 9만418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최고 9만4757달러까지 찍고 등락을 반복했다.
비트코인이 9만4000달러를 다시 돌파한 것은 지난해 12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마두로 대통령 체포 소식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32% 상승한 3240달러를 나타냈다. 리플(XRP) 12.25% 급등한 2.33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의 급등은 일본 금융당국이 결제에 리플 시스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상승 배경으로 마두로 대통령의 체포에 따른 지정학적 변수와 투자 심리 변화를 꼽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3일 베네수엘라를 공습하고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미국으로 압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