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대표 "모든 제품에 AI 적용…대중화 선도하겠다"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6.01.05 14:15 / 수정: 2026.01.05 14:15
'더 퍼스트룩' 행사 개최…엔터·홈·케어 비전 제시
제미나이 탑재 냉장고·마이크로 RGB TV 등 공개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열린 CES 2026 더 퍼스트룩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열린 CES 2026 '더 퍼스트룩'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더팩트|우지수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현장에서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군과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고객들이 진정으로 의미 있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객들의 일상 속 AI 동반자가 되어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전시와 콘퍼런스를 통합한 '더 퍼스트룩'을 개최했다.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를 주제로 엔터테인먼트와 홈, 케어 등 3대 분야 전략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CES 2026' 개막을 앞두고 기획됐다.

노태문 사장은 비전 달성을 위한 실행 전략으로 개방형 협업을 통한 고객 선택권 확대, 온디바이스·클라우드 AI의 결합, 스마트싱스 등 AI 인터페이스 강화,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 기반의 신뢰도 강화를 제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분야에서는 디스플레이 기술과 AI를 결합했다.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TV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즐거움과 편안함을 선사하고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130형 '마이크로 RGB TV'를 공개했다.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RGB LED를 적용해 화질과 색상 표현력을 높였다. 2026년형 TV 라인업에는 차세대 화질 표준인 'HDR10+ 어드밴스드'와 입체 음향 기술 '이클립사 오디오'가 적용된다.

'홈 컴패니언' 분야는 가전기기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김철기 DA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전자 AI 가전의 압도적인 연결 생태계와 사용자와 상호작용에 최적화된 폼팩터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홈 컴패니언 비전을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주력 제품인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가전 최초로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했다. 식재료 인식 범위를 넓히고 보관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3년 만에 신제품으로 나온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와 3D 장애물 센서를 갖춘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도 전시됐다.

'케어 컴패니언' 분야에서는 건강 관리 솔루션을 내놨다. '삼성 헬스'를 통해 수면과 영양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화된 코칭을 제공한다. 의료 플랫폼 '젤스(Xealth)'와 연동해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는 기능도 소개했다.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로 생체 신호를 분석해 인지 능력 저하를 감지하는 뇌 건강 기술도 처음 선보였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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