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억원 금융위원장 "국가 대도약 원년 돼야"
  • 이라진 기자
  • 입력: 2026.01.01 11:25 / 수정: 2026.01.01 11:25
"생산적·포용적·신뢰받는 금융 중심 '금융 대전환' 추진"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국가 대도약과 모두의 성장의 원년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국가 대도약과 모두의 성장의 원년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일 "새해는 국가 대도약과 모두의 성장의 원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 등 세 축을 중심으로 '금융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금융위가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을 선도하는 '금융 대전환'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생산적 금융으로 "정부·금융·산업이 모두 함께 힘을 합친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한국경제의 미래를 열어갈 첨단산업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스트라이크 아웃과 주주보호 원칙을 착근하고 코스닥 시장의 신뢰와 혁신을 제고해 자본시장 활성화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금융의 문턱을 낮추고 부담을 더는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겠다"면서 "금융소외계층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개편하고, 채무조정과 추심 관행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신뢰받는 금융의 일환으로 "금융 범죄와 사고로부터 소비자를 철저히 보호하고 피해자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병오년은 붉은 말의 해"라며 "금융이 한국경제 대도약을 이끌어가도록 금융인들이 백락상마(伯樂相馬)의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락상마는 인재를 잘 알아보고 등용하는 안목을 강조한 사자성어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있는 혁신·창업·도전의 꿈이 금융을 만나서 적토마가 되고 금융도 더불어 발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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