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한국타이어는 올해 국경을 초월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펼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헝가리 라칼마스(Rácalmás)공장의 '타이어 기부 프로그램'은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과 연계해 현지 정부기관, 비영리·자선단체 등에 타이어를 기부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누적 2만8000여 개의타이어를 기부하며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의 ESG 경영철학을 헝가리 지역사회에 확산시켰다.
헝가리공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2만8000여 개의 타이어를 기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주요 인프라 현대화 지원 사업, 취약계층 가정 후원, 청소년 장학 사업등을 이어가며 헝가리 지역사회와의 신뢰 관계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해 12월 산업통상부 주최 '2025년 해외투자진출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9월에는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관으로부터 지역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반 CSR 활동을 통해 글로벌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공장은 지난해부터 '깨끗한 물과 위생(SDGs 6)' 달성을 목표로 브카시(Bekasi) 지역에서 수자원 인프라 지원 사업인 '워터 펌프 설치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츠카랑 푸삿(Cikarang Pusat) 지역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3km에 달하는 두 개 도로 구간에 고효율 LED 가로등 총 30기를 설치해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실현(SDGs 11)'에 기여했다. 또한 8월에는 생물다양성 보존의 일환으로 브카시 지역 내 해변일대에서 총 5000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는 해안 숲 조성 봉사에도 나서는 등 국제사회가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속가능성 과제를 수행하는 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2북미 시장의 전초 기지 미국 테네시공장에서도 다양한 CSR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올해 5월 테네시공장이 자리한 미국 테네시 주 클락스빌(Clarksville) 소재 청소년 단체 '미들 테네시 소년 소녀클럽(BGCMT)' 클락스빌 지부 설립을 위한 후원금 2만달러를 쾌척해 지역사회 미래를 이끌어 나갈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지역사회와의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회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며 수혜자 중심의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