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가족친화기업 '선도기업' 선정…"일·가정 균형 이끌어"
  • 조성은 기자
  • 입력: 2025.12.31 15:18 / 수정: 2025.12.31 15:18
12년 연속 가족친화 인증…'선도기업' 선정으로 가족친화경영 리더십 입증
유연근무·스마트오피스·CDP∙직무급 도입
대웅제약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친화기업 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하고, 선도기업에도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대웅제약 본사. /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친화기업 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하고, '선도기업'에도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대웅제약 본사. /대웅제약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대웅제약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친화기업 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신설된 가족친화기업 '선도기업'에도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8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3년마다 꾸준히 재인증에 성공해왔으며, 2022년에는 '가족친화최고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선도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인증을 12년 이상 연속 유지한 기업 가운데 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여되는 만큼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증 심사에서 대웅제약은 총점 100점 만점 중 95.7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86.6점)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경영진 리더십 부문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임직원이 일·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 문화와 관련 제도를 정착시키고, 이를 적극 확산∙독려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웅제약은 유연근무제, 스마트 오피스 등을 통해 직원이 근무 시간과 장소, 일하는 방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CDP 제도를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며 출산휴가, 육아휴직 복귀 후에도 주도적으로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나이·근무연한·국적·성별에 차별 없이 역량과 성과만으로 직무를 부여하는 직무급 제도를 도입했다. 가족을 위한 장기 리프레시 휴가를 도입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직원 건강 관리를 위해 웰체크 등의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자율과 성장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회사, 일 잘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결과 가족친화기업 인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출근하는 아침이 설레고 미래와 건강 걱정 없는 회사를 만들어 직원들이 행복한 '일할 맛 나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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