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자랑스러운 HS효성인상'에 베트남 현지 엔지니어 선정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5.12.31 14:21 / 수정: 2025.12.31 14:21
자체 설비 개발로 생산성 극대화 기여한 호앙 푹 부장 선정
조현상 "세계 어디서든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 만들 것"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왼쪽)과 응우옌 호앙 푹 부장이 지난 3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2025 올해의 자랑스러운 HS효성인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S효성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왼쪽)과 응우옌 호앙 푹 부장이 지난 3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2025 올해의 자랑스러운 HS효성인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S효성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HS효성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2025 올해의 자랑스러운 HS효성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HS효성인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묵묵히 소임을 다한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HS효성의 가치를 크게 드높이는 데 기여한 인물의 공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올해의 자랑스러운 HS효성인상' 수상자는 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 법인 응우옌 호앙 푹 부장으로 선정됐다.

현지 직원 최초 수상자인 호앙 푹 부장은 16년째 근무 중인 베테랑 엔지니어다. 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 공장 내 연사·제직 공정에 고강도·경량화 타이어코드 전용 설비를 개발했다.

그는 또 직접 개발한 전용 설비를 통해 비효율 공정을 최적화하고 타이어코드의 품질을 안정화시키는 등 회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HS효성은 호앙 푹 부장에게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호앙 푹 부장은 "이번 상은 베트남 법인을 대표해 받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작은 개선 노력이 쌓이면 '초격차'를 만들 수 있다. 이처럼 기업 가치 제고에 앞장선 호앙 푹 부장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적을 떠나 세계 어디서든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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