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신협중앙회는 국가유산청과 전주시와 협력을 통해 '전국 고택 관람환경개선 전통한지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주요 고택과 전통건축물의 보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운영은 문화유산국민신탁과 컬쳐엔로드가 맡아 전국 단위 사업 관리와 한지 공급을 담당했다.
전국에 분포한 고택과 전통건축물의 창호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유산의 원형 유지를 도모했다. 전통한지 사용 확대를 통해 관련 산업의 수요 기반을 확보하는 방향도 병행한다.
공급된 전통한지는 문화유산 보존 현장의 실측 사례와 보수 기준을 반영해 제작했다. 앞으로도 전통 전국 주요 고택과 전통건축물의 창호 교체와 보수 작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전통한지 지원 사업은 민간 후원기관인 신협, 공익 신탁, 전문 수행기관, 전통 제조 공동체가 함께 협력한 모범적인 사회공헌 사례다"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