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친동생인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이 SK스퀘어로 자리를 옮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SK스퀘어 수석부회장직을 맡는다.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SK그룹 사장단 인사를 통해 선임된 김정규 사장과 함께 SK스퀘어를 이끌 예정이다.
ICT 중심 투자 전문 회사인 SK스퀘어는 지난 2021년 SK텔레콤에서 인적 분할했다. SK그룹의 중간지주사로 SK하이닉스 지분 약 20%를 보유하고 있다.
SK스퀘어는 최근 인공지능(AI) 중심 투자 전략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조직 개편을 마친 상태다.
최 수석부회장은 AI 기반 투자 분야에서 책임자 역할을 맡으며 기업 가치 제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