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틀라스, 美 IIHS 평가서 최고 안전 등급 획득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5.12.24 14:31 / 수정: 2025.12.24 14:31
강화된 충돌·보행자 안전 기준 충족
폭스바겐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틀라스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폭스바겐 대형 SUV 아틀라스(우),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좌). /폭스바겐
폭스바겐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틀라스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폭스바겐 대형 SUV 아틀라스(우),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좌). /폭스바겐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폭스바겐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틀라스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IHS는 매년 미국 시장 출시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시스템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올해부터는 평가 기준이 강화돼 모더레이트 오버랩(오프셋 전면) 충돌과 측면 충돌, 스몰 오버랩 충돌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아야 하며,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과 기본 헤드라이트 역시 양호(Acceptable) 이상을 충족해야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된다.

2026년형 아틀라스와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는 강화된 기준에서도 주요 충돌 안전 항목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평가는 양호 등급을 받았다. 아틀라스는 현행 모델 출시 이후 3년 연속 IIHS 톱 세이프티 픽을 수상했다.

두 모델에는 폭스바겐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전·후방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 초음파 센서를 기반으로 트래블 어시스트, 프론트 어시스트, 액티브 사이드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및 하차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스톱 앤 고, 차선 유지 보조, 이머전시 어시스트 등을 제공한다.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기능과 조향 방향을 비추는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기능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가 전 트림에 기본 탑재돼 관련 평가에서도 기준을 충족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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