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발전방안 토론회'를 열고 금융 정상화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마을금고의 현안과 제도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 앞서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장이 '비전2030'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이사장은 새마을금고의 중장기 과제로 건전성 강화, 공동체성 회복, 지역 문제 대응과 균형 발전 등 3개 분야와 37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새마을금고 비전2030 위원장인 김종걸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논의를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조혜경 금융경제연구소 소장 등이 참여했다.
패널은 새마을금고의 금융 정상화와 정체성 회복,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비전2030 추진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제도적 보완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새마을금고에 대한 감독체계 및 제도적인 보완과 더불어,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등 새마을금고가 더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