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가상자산사업자 면허 갱신 완료
  • 박지웅 기자
  • 입력: 2025.12.23 14:11 / 수정: 2025.12.23 14:11
국내 주요 거래소 중 첫 갱신 사례
23일 두나무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면허를 최종 갱신받았다. /두나무
23일 두나무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면허를 최종 갱신받았다. /두나무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면허를 최종 갱신받았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두나무가 제출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갱신서를 수리하고, 이에 따른 수리증을 이날 교부했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은 가상자산사업자가 3년마다 사업자 신고를 갱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두나무는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가장 먼저 갱신 기한이 도래한 사업자로, 법정 마감일인 지난해 8월 21일에 맞춰 신고서를 제출했다.

두나무는 이번 면허 갱신을 계기로 준법 체계 강화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자금세탁방지(AML) 등 내부 통제 체계를 고도화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관리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한층 강화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ris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