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명 과기부 차관, AI 스타트업 만나 "청년은 혁신 엔진"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12.23 10:00 / 수정: 2025.12.23 10:00
모티프·클라썸 등 7개 기업 애로사항 청취
벤처투자사 등 전문가와 성장 방안 모색
지난 9월 10일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지난 9월 10일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우지수 기자]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대학 창업 현장을 찾아 인공지능(AI) 분야 청년 창업가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AI 3대 강국(G3) 도약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다.

23일 과기정통부는 류 차관이 이날 건국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센터에서 AI 분야 청년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청년 기업인들의 현장 의견을 듣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창업한 신생 기업부터 창업 8년 차 기업까지 다양한 업력의 청년 대표들이 참석했다. ▲모티프(AI 파운데이션 모델) ▲클라썸(AI 학습 플랫폼) ▲실리코팜(바이오 실험 예측) ▲에스크잇모어(발표자료 생성) ▲플래닝고(콘텐츠 제작) ▲쭉(주문제작 솔루션) ▲그루누이(여행 데이터 분석) 등 7개 기업이 참여해 각 사의 창업 스토리와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조재성 건국대 창업지원본부 교수는 '청년 스타트업 특화 지원방향' 발제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들이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정부 지원책을 설명했다.

토론에는 서울대기술지주와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등 벤처투자사(VC) 관계자들도 배석해 초기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 전략에 대해 조언했다.

류 차관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이 AI 혁신의 엔진이자 경제 도약을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AI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이 마음껏 창업에 도전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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