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임원 11명 인사 단행…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사장 승진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5.12.22 17:21 / 수정: 2025.12.22 17:21
리사이클·자원사업 성과 반영
부사장 직급 통일, 의사결정 속도 강화
에코프로는 사장 1명, 부사장 4명, 상무 5명, 전문가(EP) 1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키는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는 사장 1명, 부사장 4명, 상무 5명, 전문가(EP) 1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키는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에코프로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에코프로는 사장 1명, 부사장 4명, 상무 5명, 전문가(EP) 1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키는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사장은 리사이클 시장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피드 확보와 손익 개선을 통해 에코프로씨엔지의 실적을 견인한 점을 인정받았다.

부사장으로는 이승환 에코프로 미래전략본부장과 장인원 에코프로 글로벌자원실장이 승진했다. 두 인사는 인도네시아 프로젝트의 성과 창출에 기여한 점이 평가됐다. 에코프로는 지난 4년간 약 7000억원을 투입해 니켈 제련소 투자를 진행하며 이차전지 밸류체인 확장과 그룹 흑자 구조 구축에 성공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안전환경본부장과 안병승 에코프로에이치엔 AMC솔루션사업담당장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연 부사장은 사고 없는 안전 사업장 구현, 안 부사장은 고객 다변화를 통한 영업력 확충에 기여한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

상무로는 양제헌 에코프로 기술전략실장, 이형근 에코프로비엠 영업담당장, 박복동 에코프로이엠 생산담당장, 이명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연구기획팀장, 권오석 에코프로파트너스 전략관리본부장이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들은 미래 기술 개발과 영업력 제고 등에서 성과를 낸 점이 평가됐다.

에코프로는 윤진경 에코프로에이치엔 무기소재개발팀장을 전문가(EP)로 선정했다. 전문가 제도는 독보적인 직무 역량을 갖춘 직원을 선발해 임원 대우를 하는 제도로 에코프로는 지난 1월 이를 도입했다.

에코프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과감히 발탁해 미래 경영진 후보군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일하고, 전략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인사 원칙 아래 리사이클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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