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윤정원 기자] 인공지능(AI) 버블 우려 완화 속에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4100선을 회복했다.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4020.55) 대비 2.12%(85.38포인트) 상승한 4105.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4096.26으로 개장한 코스피는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951억원, 1조603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2조6678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전자(3.95%) △SK하이닉스(6.03%) △LG에너지솔루션(2.77%) △삼성전자우(2.40%) △현대차(0.17%) △두산에너빌리티(0.78%) △KB금융(1.04%) △기아(0.08%) 등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52%) △HD현대중공업(-1.34%)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915.27) 대비 1.52%(13.87포인트) 상승한 929.14로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역시 923.97로 개장한 뒤 우상향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85억원, 653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334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52%) △에코프로(1.24%) △레인보우로보틱스(4.88%) △리가켐바이오(0.29%) △코오롱티슈진(0.80%) 등은 상승마감했다. △알테오젠(-1.90%) △에이비엘바이오(-2.63%) △펩트론(-2.46%) △삼천당제약(-1.88%) 등은 하락했다. △HLB(0.00%)는 보합으로 마쳤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8원 오른 1480.1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