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여성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상생 활동에 나섰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19일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원사인 하이브시스템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이 사장은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공공부문 협력 확대와 현장 실증, 맞춤형 프로그램 등 지원방안 확대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박정실 하이브시스템 대표는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서부발전과의 협력은 여성벤처의 창업, 성장과 동반상생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실질 성과로 이어지도록 현장 실증, 기술협력 등 체감도 높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서부발전은 여성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 자금, 판로확대 등 지원사업을 한층 확대할 방침이다.
2001년 설립된 하이브시스템은 영상 디스플레이 장비인 디엘피 큐브를 비롯해 주요 관제 장비를 개발, 제조, 공급하는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전문 기업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9년부터 하이브시스템과 생산공정 개선, 피지컬 인공지능(AI), 스마트공장·안전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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