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타, 네이버 플러스와 멤버십 꾸린다…'제타패스' 출범
  • 손원태 기자
  • 입력: 2025.12.19 08:24 / 수정: 2025.12.19 08:24
멤버십 월 2900원…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내년 부산 지역에 물류시설 '고객 풀필먼트 센터' 오픈
롯데마트 제타가 네이버와 손잡고 온라인 신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월 2900원 멤버십 이용료를 내면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무제한으로 무료 배송을 받아볼 수 있다. /롯데마트
롯데마트 제타가 네이버와 손잡고 온라인 신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월 2900원 멤버십 이용료를 내면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무제한으로 무료 배송을 받아볼 수 있다. /롯데마트

[더팩트 | 손원태 기자] 롯데마트 제타가 네이버와 손잡고 온라인 신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의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는 지난 17일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 그로서리 배송 혜택을 도입했다. 이번 제휴로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월 2900원의 '제타패스'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타패스'는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무제한 무료배송이 적용되는 구독형 서비스다.

배송 요일과 세부 시간대까지 지정이 가능한 예약 배송 시스템으로 상품이 실온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온라인에서도 롯데마트 매장과 동일한 신선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멤버십 회원에게 매주 출시되는 주요 신상품을 중심으로 5%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제휴를 기념한 파격 혜택 상품도 선보인다. '제타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행복생생란(대란/30입/국산)'을, 25일부터 31일까지 스타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한 롯데마트 인기 PB '요리하다x정지선 목화솜 탕수육(500g/냉동)'을 일자별 특가로 내놓는다.

롯데마트 제타는 배송과 물류 인프라 전반을 고도화하며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8월 '제타패스'를 론칭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 데 이어 내년에는 부산 지역에 '고객 풀필먼트 센터(Customer Fulfillment Center, CFC)'를 오픈한다.

운영 전반을 자동화해 효율을 높이고, 배송 시간대 지정 범위를 더욱 세분화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이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온라인 고객에게 오프라인과 동일한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ellm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