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동 옛 시내버스 차고지에 68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

[더팩트｜황준익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옛 시내버스 차고지에 68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동구 둔촌동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 부지에 대한 시설 폐지와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평균 층수 완화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는 1980년 자동차정류장으로 결정돼 시내버스 차고지로 운영되다가 2003년 강일차고지로 이전된 이후 장기간 활용되지 못했다. 도시미관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

주변 지역이 공동주택 중심의 주거지로 형성돼 있는 점을 고려해 인근 건축물과의 스카이라인 등을 감안한 건축물 평균 층수를 13층 이하로 완화하는 내용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상정됐다.

이번 결정에 따라 총 6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문화체육센터, 공개공지,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될 계획이다. 내녀 6월 착공, 2028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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