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소비자 평가 기반 '2025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에서 자동차 분야 수입차 부문 주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소비자 평가로 실제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의 제품·서비스 경험 지표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올해 평가는 7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소비자 약 5500명의 평가 데이터를 토대로 이뤄졌다.
수입차 부문 평가는 △제품 및 서비스 품질 만족도 △브랜드 인지도 △디자인 만족도 △서비스센터 이용 만족도 △고객 소통 및 응대 만족도 △가격 대비 전반적 만족도 등 6개 지표를 기준으로 분석됐다. 벤츠코리아는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8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주요기업으로 선정됐다.
벤츠코리아는 판매와 서비스 전 과정에서의 고객 만족도 강화, 서비스센터 운영 효율성 개선, 고객 시승 프로그램 및 브랜드 팝업 행사 운영 등 고객 중심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3년 연속 주요기업 선정은 고객들이 브랜드에 대해 보내주신 신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현재 전국 64개 공식 전시장과 73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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