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남태령 전원마을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 이중삼 기자
  • 입력: 2025.12.17 10:03 / 수정: 2025.12.17 10:03
수도권·부산 지역에 연탄 8만장·라면 2000박스 나눔
롯데건설이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

[더팩트|이중삼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와 임직원 55명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나섰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홍보대사 정애리 씨도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연탄 2000장과 라면 80박스를 직접 배달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연탄 나눔과 무료 급식 등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롯데건설이 봉사활동을 실시한 남태령 전원마을에는 평균 연령대 7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거주하고 있다. 80여 가구 중 60가구가 연탄을 사용해 생활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겨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남태령 전원마을을 포함해 수도권 각지에 연탄 4만장과 라면 1000박스를 전달한다. 이 외에도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부산 동구 등 5개구 에너지 취약계층에도 연탄 4만장과 라면 1000박스를 기부할 예정이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현재까지 기부한 연탄 수량은 올해를 포함해 서울 지역 44만장, 부산 지역 등 42만1500장 총 86만1500장에 달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롯데건설은 '사랑의 연탄 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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