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손원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이달 1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롯데타운 잠실에서 포켓몬 겨울 팝업스토어를 열고 연말 시즌 신상품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MZ세대를 강타하고 있는 '캡슐토이' 열풍을 공략해 잠실 팝업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지난 4월 잠실 월드몰 일대에서 진행된 '포켓몬타운 2025' 팝업은 오픈 후 단 3일 만에 방문객 수 1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캡슐토이 키링' 등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상품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매일 4000명 이상의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이에 이번 겨울 포켓몬 팝업에서는 인기 상품을 80%가량 확대하고,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오리지널' 신상품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먼저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는 '메타몽의 시크릿 캡슐맨션' 팝업을 진행한다. 100평 규모의 '캡슐맨션'에 들어서면 다양한 포토존과 '캡슐토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포켓몬 캡슐 스테이션 in 부산' 팝업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 '원정 구매 대란'을 일으킨 상품부터 '포켓몬 스토어 오리지널' 상품까지 총 180여 종의 상품을 공개한다.
전날 출시된 카카오 이모티콘 ‘말랑말랑 메타몽의 하루’와 연계한 상품도 선보여 '메타몽 마니아'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안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상품을 일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포켓몬 보너스 챌린지'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전개한다.
잠실점 본관 지하 1층 트레비 광장에서는 포켓몬 카드 게임 팬을 위한 전문 공간인 '포켓몬 카드샵 in 잠실'을 선보인다. 신규 확장팩 '인페르노X'와 '오리지널 플레이 매트' 등의 신상품을 출시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팝업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번 겨울 팝업에서는 더욱 소장 가치가 높은 굿즈를 선보이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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