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회장 ESG 철학 반영…한국앤컴퍼니, 봉사 2만시간 눈앞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5.12.16 14:47 / 수정: 2025.12.16 14:47
11월 기준 1만8600시간 달성…임직원·가족 참여 사회공헌 확대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올해 11월까지 임직원 봉사활동 누적 시간은 1만8600시간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들이 지난달 8일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 /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올해 11월까지 임직원 봉사활동 누적 시간은 1만8600시간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들이 지난달 8일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 /한국앤컴퍼니그룹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들이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한 봉사활동 누적 시간이 2만시간에 근접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올해 11월까지 임직원 봉사활동 누적 시간은 1만8600시간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만2000시간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참여 인원과 횟수도 지난해 약 3000명, 330여 회에서 올해는 4500명, 370여 회로 늘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0월 조현범 회장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철학을 반영한 통합 ESG 브랜드 '드라이빙 포워드, 투게더'를 공식 론칭하며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했다. 조 회장은 평소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진정한 의미의 지속가능한 기업"이라며 "단순한 기부나 지원을 넘어 모두가 함께 움직이고 성장하며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있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그룹은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담장과 건물 벽면을 정비하는 벽화 그리기,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동호회 재능기부, 안전손잡이·무선 리모컨 설치, 김장·반찬 만들기, 배식 및 도시락 배달 등 생활 밀착형 돌봄 봉사가 대표적이다.

특히 올해는 폐타이어와 폐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해양 환경 정화 활동 등 사내 동호회를 중심으로 한 자발적 봉사활동이 증가했다.

그룹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우리 그룹 고유의 인재상인 '프로액티브 리더'의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및 가족 참여 사회공헌 캠페인을 활발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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