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오는 1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을 개최한다. /이중삼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자체·공공기관·전문가 등 주거복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는 올해로 21회째를 맞는다.

본행사에선 주거복지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대통령표창 2점, 국무총리표창 4점,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8점 등 모두 14점을 수여한다. 최우수 기관 2곳은 현장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함께하는 주거복지, 세대공존형 주거복지'를 주제로 국제 전문가 세미나가 열린다. 청년·고령자 주거정책 등 생애주기 맞춤형 정책을 점검하고, 세대 통합형 주거모델을 제시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공지능과 3차원 기술을 활용한 임대주택 유지보수 서비스 플랫폼, 홀몸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노후 임대주택이 리모델링과 시설 개선을 거쳐 재정비되는 전 과정은 사진과 영상 자료로 전시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내가 좋아하는 우리 동네, 마음대로 내 방'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를 진행한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주거복지 정책이 국민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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