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장기전세주택 1014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1순위 접수 기간은 내년 1월8일부터 9일까지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장기전세주택 1014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은 이사 걱정 없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주거지원 사업이다.

신규 공급은 모두 서울시 매입형으로 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59㎡) 37가구, 강북구 한화포레나미아(53㎡) 25가구, 송파구 잠실르엘(45·51·59㎡) 100가구, 은평구 은평자이더스타(49㎡) 17가구로 총 4개 단지 179가구다. 재공급은 마곡·내곡지구 등 SH 건설형 356가구, 메이플자이·올림픽파크포레온 등 서울시 매입형 299가구, 서울리츠3호 180가구 등 835가구다.

입주 자격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신청 주택 면적별 소득 기준(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5·150% 이하, 맞벌이 세대는 140%·200% 이하)과 총자산(6억4000만원 이하), 자동차(4563만원 이하) 보유 기준을 갖춰야 한다. 소득·자산 기준은 출생 자녀에 따라 최대 20%까지 완화된다.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8일~9일(1순위)까지다. 2순위는 1월 12일이며, 3·4순위는 1월 19일이다. 신청자 수가 공급 호수의 200%(신규 단지는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 접수는 받지 않는다.

한편 서류 심사 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내년 2월 10일, 7월 10일 발표한다. 입주는 내년 8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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