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RMHC Korea에 기부한 금액이 10억원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RMHC Korea는 장기 입원 또는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병원 인근에 조성되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는 글로벌 비영리법인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RMHC Korea가 개최한 갈라 디너에서 올해 총 10억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피밀'과 '행운버거' 판매 수익금 일부와 더불어 고객 참여형 걷기 행사 '해피워크' 등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RMHC Korea가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인근에서 운영하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지원 및 수도권 첫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는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최근 하나은행과 공동 개발한 '행운 기부런 적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가미하며 기부 활동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분들과 함께한 여러 활동들이 올해도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한국맥도날드는 RMHC Korea의 최대 후원사이자 오랜 파트너로서 환아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늘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