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 대책 추진"
  • 이중삼 기자
  • 입력: 2025.12.08 17:57 / 수정: 2025.12.08 17:57
국정과제·주택 공급대책 추진상황 점검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8일 오후 제1차 주택시장·공급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주거 분야 국정과제와 9·7대책 후속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8일 오후 '제1차 주택시장·공급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주거 분야 국정과제와 9·7대책 후속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

[더팩트|이중삼 기자]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8일 오후 '제1차 주택시장·공급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주거 분야 국정과제와 9·7대책 후속조치 이행 상황을 직접 챙겼다. 주택시장이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공급 확대와 주거복지 과제부터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 자리였다.

국토부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격주 점검 체계를 가동해 공급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조만간 예정된 부처 업무보고에도 국정과제 내용을 충실히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택지공급, 도심공급, 여건개선, 시장관리 등 4개 분야 33개 과제를 일괄 점검했다. 이행이 끝난 '주택사업자 공적보증 지원 강화', '비아파트 기금지원 확대' 두 과제에 대해 김 차관은 "지원 효과가 시장에 가시화되는지 면밀히 모니터링 해달라"고 지시했다. 정상 추진 중인 31개 과제 역시 "추가로 조기화할 방안은 없는지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민생 현안 과제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김 차관은 "민생과 직결된 과제들은 국민 불편이 빠르게 해소되도록, 적시에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 필요한 사항을 직접 챙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 대책 추진으로 국민들에게 주택공급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으로 청년·신혼부부·주거취약계층 주거 불안을 해소한다면 근본적인 국민 주거 안정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택업무 담당자 모두가 한 팀이 돼 오늘 논의한 과제들의 차질없는 이행에 역량을 집중해나가자"고 덧붙였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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