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201회 당첨번호 1등 14억, '또 그런 서울·경기 2등 격차'
  • 성강현 기자
  • 입력: 2025.12.07 07:00 / 수정: 2025.12.07 07:00
로또 1201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2등 5332만원씩
동행복권이 6일 추첨한 로또 1201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9명, 2등은 84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다 나왔다.
동행복권이 6일 추첨한 로또 1201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9명, 2등은 84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다 나왔다.

[더팩트│성강현 기자] 또 서울 지역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2등 배출은 경기에 비해 큰 차이를 보였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지역 다음으로 몰려 있는 서울에서 2등은 6게임(명) 만 나왔다. 바로 직전 회차 이어 적은 배출 숫자에 그쳤다.

6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201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9명이 대박 영예 안았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14억원씩이다.

1201회 로또 1등 당첨자 19명 중 13명이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6명은 수동으로 1201회 로또 당첨번호 6개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터뜨린 주인공과 함께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순전히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 정성 등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로또 1201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290곳 중 1곳(자동), 서울 1644곳 중 3곳(자동 2곳·수동 1곳), 경남 632곳 중 4곳(자동 3곳·수동 1곳), 부산 614곳 중 1곳(자동), 경북 437곳 중 1곳(수동), 대구 431곳 중 1곳(자동), 전북 309곳 중 1곳(자동), 충북 306곳 중 2곳(자동), 전남 301곳 중 2명(자동 1곳·수동 1곳), 광주 268곳 중 1곳(자동), 세종 43곳 중 1곳(수동) 그리고 인터넷복권판매사이트(수동)이다.

이번 회장 자동 대박 16명 중 경기와 서울은 각각 1명과 2명 배출됐다. 반면 경남은 창원시에서만 자동으로 3명이 로또 1등 배출,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거머쥐어 이목을 끌었다.

이번 회차 또 서울에서 2등 배출점은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낳았다. 로또 1등과 달리 2등은 구매 방식이 공개되지 않더라도 경기는 2등이 20게임이나 나왔지만 서울은 단지 6게임에 그쳤을 뿐이다. 더욱이 서울 6게임 중 2게임이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나왔다. 이는 수동으로 산 동일인일 가능성 점쳐진다. 그런 추측이 맞다면 2등 배출점은 경기 20곳, 서울 5곳으로 또 큰 격차를 나타낸다.

서울보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현저히 적은 614곳인 부산에서도 2등 8게임, 309곳인 전북에서도 2등 7게임(한 곳에서 2게임) 터졌다. 이외 520곳인 인천에서도 2등 5게임, 492곳인 충남에서도 2등 5게임, 268곳인 광주에서도 2등 5게임이 배출점 중복 없이 나왔다. 물론 특정 지역에 로또복권 판매점이 압도적 우위를 보인다고 2등 당첨이 지속적으로 꾸준히 나오라는 법은 없다.

앞선 회차들의 서울과 경기의 2등 당첨 수는 다음과 같다.

1200회 서울 4게임(경기 26게임), 1199회 13게임(22게임), 1198회 14게임(16게임), 1197회 10게임(22게임), 1196회 13게임(29게임), 1195회 8게임(21게임), 1194회 13게임(30게임), 1193회 13게임(16게임), 1192회 3게임(41게임), 1191회 12게임(37게임), 1190회 11게임(29게임), 1189회 22게임(47게임), 1188회 12게임(32게임), 1187회 15게임(22게임), 1186회 14게임(16게임), 1185회 13게임(18게임), 1184회 11게임(35게임), 1183회 20게임(21게임), 1182회 13게임(30게임), 1181회 11게임(14게임), 1180회 20게임(13게임), 1179회 13게임(15게임), 1178회 13게임(22게임), 1177회 19게임(20게임), 1176회 10게임(18게임), 1175회 22게임(25게임), 1174회 18게임(24게임), 1173회 16게임(19게임), 1172회 18게임(21게임), 1171회 23게임(35게임), 1170회 21게임(27게임) 등이다.

1201회 1등 19명 6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201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19명 중 13명은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6명은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1201회 1등 19명 6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201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19명 중 13명은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6명은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1201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을 아쉽게 놓친 2등은 84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201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다 나왔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9월 5일 기준이다.

로또1201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7, 9, 24, 27, 35, 36' 등 6개이며 각 14억1455만원씩 당첨금을 받는다. 1201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7'이다.

로또 1201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9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84게임으로 각각 5332만원씩을 받는다.

로또 1201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3321게임이며 134만원씩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원 받는 로또 1201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6만6050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201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71만1377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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