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은혜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오는 9일 수원시 권선구 당수공공주택지구에서 공급하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에는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정당계약은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있는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당수공공주택지구의 중심부 M1, M2블록 2개블록에 들어서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47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M1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2개 동에 △74㎡ 94세대 △84㎡A 48세대 △103㎡A 48세대 등 190세대로 구성된다. M2블록은 3개 동에 △74㎡ 91세대 △84㎡A 71세대 △84㎡B 48세대 △103㎡A 23세대 △103㎡B 46세대 △117㎡ 1세대 등 280세대다.
이 단지는 3040세대의 젊은 실수요자들이 내집 마련의 대안지로 주목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비규제지역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취득세 기본세율(1~3%)이 적용되고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70%까지 가능해 자금 조달 부담이 낮다. 또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며 1순위 청약 자격 요건(가입기간 12개월 이상)도 완화돼 있다.
서울 접근성도 더 좋아질 전망이다. 오는 2029년 신분당선(호매실~광교간)이 연장 개통되면 서울과 경기권 주요 도시의 접근성이 좋아지게 된다. 현재 호매실에서 서울 강남까지 1시간20분대이던 이동시간이 40분대로 절반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호매실지구에 들어선 쇼핑·문화·체육 시설 등을 이용하기 편리한데다 단지 내에도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실내체육관, 인조잔디구장, 야외농구장, 야외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서수원칠보체육관도 자리잡고 있다.
학습환경도 좋다. 단지 반경 1.5㎞ 이내에 당수·금곡·가온·상촌·증촌초, 상촌·수원칠보중, 수원칠보고가 위치해 있어 자녀들이 불편함 없이 통학할 수 있다. 대형 도서관인 수원시립호매실도서관도 가까이 있다.
아울러 '특화설계'를 도입해 외관을 고급스럽게 디자인하는 한편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 간섭없는 동간 이격배치로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 점도 특징이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관계자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비규제지역에 분상제가 적용되는 단지인 데다 서울 접근성이 좋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춘 단지로 머잖아 서수원권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면서 "내집 마련을 고려하고 있는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시행은 디허브가 코리아신탁에 위탁하고,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