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시대 개발 생태계 조명…'개방형 혁신' 공유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12.05 13:00 / 수정: 2025.12.05 13:00
NIPA와 '2025 오픈소스 페스티벌' 개최
개발자 대회 아카데미 우수팀 시상 진행
과기정통부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오픈소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오픈소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더팩트|우지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과 오픈소스가 여는 미래를 조명하는 '2025 오픈소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국내 오픈소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발자 공로를 기리고 최신 동향과 성공사례를 공유해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기조강연에는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AI의 시대, 생태계의 시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배성민 메타(META) 시니어 매니저가 '개방형 혁신: META의 오픈소스 AI 제품 전략과 미래'를 소개했다. 발표 세션은 오픈소스 AI와 기술 지도 및 개발자의 기회, 커뮤니티 성장 등 산업 발전 비전을 담은 다양한 주제로 채워졌다.

오픈소스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 우수팀 시상식도 열렸다. 올해 19회를 맞은 '오픈소스 개발자 대회'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프로젝트로 발전시키는 대회다. 학생 부문은 'jodag', 일반 부문은 '따끈따끈' 팀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를 포함해 총 22개 팀이 선정돼 상금 6100만원이 수여됐다.

멘토링 프로그램인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시상에서는 '아파치 제플린' 프로젝트가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종 선정된 7개 프로젝트팀에는 상금 1170만원이 주어졌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오픈소스를 통해 AI 등 신기술의 개방과 공유가 활발해지면서 누구나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개발자와 커뮤니티가 협력의 폭을 넓히고 오픈소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탐구하며 대한민국 오픈소스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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