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한림 기자] LS증권이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기관과 외인 투자자의 수급 데이터를 수치로 제공해 분석하는 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
4일 LS증권은 머신러닝 수급 분석 서비스 ‘카운트플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구글의 텐서플로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분석 정확도를 높이고 수습 강도를 알기 쉽게 점수로 환산해 알려주는 형태다
LS증권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카운트플로를 통해 장중 매수와 매도 세력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수급 강도의 상승과 감소 흐름을 파악해 주요 전환 시점을 예측할 수 있다. 또 여러 종목의 수급 강도 비교가 가능해 포트폴리오 구성, 테마 대응, 단기 매매 등 다양한 투자전략에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주식선물 분석에서는 현물과 선물을 연계한 차익거래 전략도 사용 가능하다.
가입 시 혜택도 제공한다. 우선 카운트플로 최초 가입 시 가입 계좌로 14일간 기본 매매수수료 외 별도 비용 없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후 매매분부터는 모든 주식 거래 수수료율에 0.1%가 적용된다.
아울러 카운트플로 서비스에 첫 가입 후 국내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무료체험 혜택을 28일 추가로 제공한다. 카운트플로 서비스는 LS증권의 로보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벤트 가입 기간은 오는 2026년 1월 9일까지다.
전찬호 LS증권 PRIME영업팀 팀장은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투자자들은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분석 도구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머신러닝 기반으로 수급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주는 카운트플로가 투자자들의 실제 투자 판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