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근로복지공단, 산재연금수급자 전용 카드 출시 협약
  • 김정산 기자
  • 입력: 2025.12.04 14:42 / 수정: 2025.12.04 14:42
산재연금수급자 금융 지원 확대…전용 신용카드 내년 출시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와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왼쪽)이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와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왼쪽)이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하나카드는 근로복지공단과 산재연금수급자 전용 신용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산재연금수급자의 생활 안정과 금융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관련 신용카드는 내년 1월 출시 예정이다. 산재로 연금을 받는 이용자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중심으로 설계한다. 의료비, 대중교통, 마트, 학원, 주유, 주택관리비 등의 영역에서 할인 서비스와 무이자 할부 기능을 제공할 방침이다.

산재연금수급자가 연금 수급 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연결할 경우 최대 5만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금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산재연금수급자의 지출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산재연금수급자는 산재 신청 증가와 고령화 영향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수급자는 10만5531명으로 5년 전 대비 10.1% 증가했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하나카드와 하나은행 그리고 근로복지공단이 함께 협업하여산재연급수급자가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직적인 지원방안을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