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공모가 최상단 1만9500원 확정…4일부터 청약
  • 이한림 기자
  • 입력: 2025.12.03 17:21 / 수정: 2025.12.03 17:21
기관 수요예측서 790.5대 1 경쟁률 기록
아크릴은 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1만9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아크릴
아크릴은 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1만9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아크릴

[더팩트|이한림 기자] 기업공개(IPO)에 나선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아크릴이 희망 공모가 최상단을 확정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크릴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7500원~1만9500원) 최상단인 1만9500원으로 책정했다.

기관투자자들은 총 2262곳이 아크릴 수요예측에 참여해 총 12억8000만주를 신청하고 79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부분이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의무보유확약률은 52.8%로 집계됐다.

아크릴은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한 공모가를 바탕으로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 후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아크릴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주신 기관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을 통해 글로벌 AX 확산의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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