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1월 판매량 61만1572대…전년比 1.71%↓
  • 문은혜 기자
  • 입력: 2025.12.01 16:29 / 수정: 2025.12.01 16:29
현대차 34만9507대, 기아 26만2065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4%, 0.8% 감소
현대차가 올해 11월 국내외 시장에서 34만9507대의 차를 판매한 가운데 국내에서 그랜저를 총 6499대 판매했다. 사진은 2026 그랜저 외장. /현대자동차
현대차가 올해 11월 국내외 시장에서 34만9507대의 차를 판매한 가운데 국내에서 그랜저를 총 6499대 판매했다. 사진은 '2026 그랜저' 외장. /현대자동차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61만157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62만2218대) 대비 1.71%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11월 국내 6만1008대, 해외 28만849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34만950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량은 3.4%, 해외 판매량은 2.2% 줄었다.

국내에서 세단은 그랜저(6499대), RV는 펠리세이드(5124대),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3721대)이 가장 많이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유지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11월 국내 4만7256대, 해외 21만3889대, 특수차량 920대 등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한 26만2065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량은 1.6%, 비중이 더 높은 해외 판매량은 0.8% 감소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935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쏘렌토가 2만5282대, 셀토스가 2만2293대로 뒤를 이었다.

11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1만47대가 팔렸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2483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기아 관계자는 "주요 SUV 하이브리드 모델, EV5, PV5 등 친환경차 모델을 앞세워 판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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