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기아는 최근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더 기아 EV5 광고 캠페인이 인쇄 부문 대상과 TV 영상 부문 은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1994년부터 이어진 광고계 최고 권위 광고제로 매년 약 2000편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는 업계 대표 시상식이다.
기아는 EV5 광고 캠페인이 전동화 패밀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EV5가 지향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라는 가치를 담아 2관왕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인쇄 부문 대상을 받은 'The Kia EV5 with FIVE GUYS'는 파이브 가이즈(FIVE GUYS)와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파이브 가이즈 고유의 햄버거 호일로 EV5를 감싼 단순하고 직관적인 비주얼을 활용해 인쇄 광고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강남역점과 압구정점, 서울역점 등 주요 매장 내에 게재했다. 최소한의 비주얼로도 최대의 호기심을 유발하며 EV5를 효과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이브 가이즈와의 협업은 지난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성수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팝업 스토어로도 진행됐다. 약 6000명 고객이 방문해 EV5를 체험하고 햄버거를 즐기며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는 평가가 있다.
TV영상부문 은상을 차지한 'The Family SUEV' 런칭 광고는 'EV5 Happy Day' 콘셉트로 제작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배우 최대훈과 강말금이 부부로 등장해 가족 여행 출발부터 주행, 휴식까지 이어진 여정에서 실제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연출했다.
기아 관계자는 "EV5가 지향하는 패밀리 중심 가치를 다양한 형태의 광고 캠페인으로 풀어낸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공감하는 창의적인 마케팅을 통해 기아의 가치를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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