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2구역, 최고 45층·4003가구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
  • 황준익 기자
  • 입력: 2025.11.28 10:53 / 수정: 2025.11.28 10:53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 수정가결
서울시는 지난 27일 열린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미아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7일 열린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미아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황준익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2구역이 4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열린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미아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아2구역은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403번지 일대(17만9566㎡), 미아사거리역 및 삼양사거리역 역세권에 있다.

이번 촉진계획 변경은 지난 7월 마련한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을 적용해 사업성 증대와 더불어 공공성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해당 지역은 이번 심의로 용도지역 상향돼 용적률 260%→310%, 최고 45층 규모, 공동주택 4003가구로 조성 계획이 확대된다. 이 중 미리내집 등 임대주택 709가구가 포함된다.

기부채납시설은 사회복지시설과 동주민센터를 복합청사로 통합하고 서울시민대학을 조성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미아2구역을 비롯해 노후 주택이 밀집된 미아재정비촉진지구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양질의 주택이 조속하게 공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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