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스타트업과 키친로봇·AI 등 미래 경쟁력 확보 나서
  • 손원태 기자
  • 입력: 2025.11.27 09:09 / 수정: 2025.11.27 09:09
인트플로우·신일테크·랭코드·엘이디온 4개사 참여
6개월간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전개
삼성웰스토리는 스타트업 4개사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키친로봇과 AI 협력을 강화하는 등 미래 경쟁력을 다졌다. /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는 스타트업 4개사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키친로봇과 AI 협력을 강화하는 등 미래 경쟁력을 다졌다. /삼성웰스토리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미래 핵심 기술을 사업 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WIT(Welstory Innovation Track)'를 통해 사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키친로봇, AI 등 급식과 식자재유통 사업의 미래 경쟁력이 될 WIT 6기 참여기업의 주요 PoC 성과와 관련 기술을 시연하는 데모데이를 전날 분당 본사에서 진행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6월 WIT 6기 참여 기업으로 △비전 AI 기반 행동 분석 전문기업 '인트플로우' △열화상 카메라 전문 제조사 '신일테크' △기업용 AI Agent 플랫폼 전문사 '랭코드' △저전력 스마트팜 LED 전문기업 '엘이디온' 등 4개 사를 선정했다. 6개월간 PoC(Proof of Concept, 기술 검증)을 진행해 왔다.

신일테크는 국·탕로봇인 웰리봇의 가열 조리 공정을 개선하는 PoC를 진행했다. 신일테크의 열화상 카메라 모듈을 장착한 웰리봇은 국물이 충분히 끓으면서도 넘치지 않도록 가열 온도와 끓는 정도를 실시간 감지해 AI 알고리즘으로 인덕션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

엘이디온의 저전력 스마트팜 LED는 스마트팜 농작물의 생육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로 삼성웰스토리와 협력 관계인 스마트팜 스타트업에 관련 기술을 접목해 안정적인 작물 수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현업 부서와 스타트업이 한 팀을 이뤄 진행한 PoC는 스타트업의 기술을 실제 사업 현장에 적용하여 정확성을 높이고, 당사는 미래 기술이 접목된 사업 모델과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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